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 도전...회추위,차기 회장 최종후보군 선정

공유
0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 도전...회추위,차기 회장 최종후보군 선정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4일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5명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쇼트리스트)을 선정한 가운데 조용병 회장도 연임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조 회장은 이날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결정에 따르겠다"며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이날 조 회장을 비롯해 진옥동 현 신한은행장, 임영진 현 신한카드 사장,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 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5명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으로 선정했다.

조 회장은 '법률적 리스크'에 대해 "재판부가 내년 1월 중에 선고를 내릴것으로 보이는데 충실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장 시절 채용 비리 관련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오는 18일 결심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회추위는 오는 13일 각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한다.

차기 회장 경쟁은 조 회장과 위성호 전 은행장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