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기간은 내년 3월까지로 이번 합의로 전체 감산량은 하루 17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감산 합의 발표 이후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한때 59.85달러까지 올랐으며,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한때 64.88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추가 감산이 국제유가를 끌어 올릴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CNBC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석유 수요가 둔화추세인 데다 미국의 셰일 오일 혁명 등으로 OPEC+가 감산을 해도 전체적으로는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로 다시 내려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