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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폴 볼커 (Paul Volcker) 전 연준 의장 별세, 기준금리 20% 뉴욕증시 전설의 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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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폴 볼커 (Paul Volcker) 전 연준 의장 별세, 기준금리 20% 뉴욕증시 전설의 매파

[글로벌 CEO] 폴 볼커 (Paul Volcker) 전 연준 의장 별세,  기준금리 20%  월가의 강경 매파
[글로벌 CEO] 폴 볼커 (Paul Volcker) 전 연준 의장 별세, 기준금리 20% 월가의 강경 매파
대표적인 월가의 금융 매파로 불렸던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이 별세했다.

향년 92세이다.
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은 지난 8일 미국 뉴욕의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폴 볼커는 1927년 독일계 이민자 후손으로 미국에서 태어났다.

프린스턴 대학을 나와 하버드대 대학원, 런던정경대학(LSE) 등 에서 수학하고 미국의 투자은행인 체이스맨해튼 은행과 미국 연방 재무부 그리고 뉴욕 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트 등을 거쳤다.

지미 카터 대통령에의해 1979년 연준 의장에 지명됐다.

정권이 공화당으로 교체된 후인 1983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한차례 더 지명됐다.

폴 볼커는 물가를 잡는다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를 연 20%대까지 끌어올렸다.
1987년 앨런 그린스펀에게 연준 의장 자리를 넘겨주고 물러났다.

CNBC 방송은 "인플레이션을 이긴 연준 의장"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은 볼 폴커를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ERAB) 의장으로 발탁했다.

그때 월가의 탐욕을 막기위한 은행 규제안 마련에 앞장섰다. 뉴욕증시에서는 이 은행규제안을 '볼커룰'로 부른다. 은행들의 고위험 투자를 견제하는 법이다. 금융개혁법 '도드-프랭프법'의 부속 조항이기도 하다.

폴 볼커의 고향은 미국 뉴저지주 케이프 메이이다.

폴 아돌프 볼커와 알마 루이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