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은 올초 중형스포츠유틸리차량(SUV) DS 7 크로스백을 출시한데 소형 ‘DS3 크로스백’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년 간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DS3 크로스백은 전장 4120㎜, 전폭 1770㎜의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구현했다.
DS3 크로스백은 1.5 블루HDi(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해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m를 발휘한다.
아울러 DS3 크로스백은 DS 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 소재와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하이엔드(최고급·고가) 음향기업 포칼이 DS 전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12개의 스피커를 탑재해 오케스트라에 버금가는 음질을 제공한다.
DS3 크로스백은 동급 최고 수준의 15가지 최첨단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이중 DS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비전은 DS의 독자 기술로 만든 헤드램프로, 상향등을 유지하면서도 상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다.
DS3 크로스백의 가격은 쏘시크 테크팩 3945만 원, 그랜드 시크 4242만원, 그랜드 시크 4340만 원 등으로 가성비 역시 탁월하다.
송승철 대표이사는 “DS3 크로스백은 엔트리급인 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세단 등에만 적용되는 고급 소재와 마감재, 첨단기능을 두루 갖췃다”며 “DS3 크로스백은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이를 위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2030 세대에 최적화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올해 1∼11월 한국에서 473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237대)보다 판매가 9.6%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차 성장세는 -10.6%이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