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업집단 상표권 사용료 거래내역'에 따르면 35개 기업집단 52개사의 상표권 사용료 수입은 1조2854억 원으로 2017년 37개 기업집단 1조1531억 원보다 1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 1529억 원, 롯데 1032억 원, CJ 978억 원, GS 919억 원 등이었다.
삼성그룹은 연간 브랜드 사용료 수입이 1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용료는 매출액 또는 매출액에서 광고 선전비 등을 제외한 금액에 일정 비율(사용료율)을 곱하는 방식으로 산정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