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직장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근무시간 단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0.8%는 주 52시간제 도입 이전에는 52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한 것이다.
이들 가운데 26.1%는 ‘지난해 7월 이후 주 52시간제로 근무하고 있다’며 근로시간이 줄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이들 26.1%를 제외한 24.7%는 여전히 주 52시간을 초과해서 근무하고 있었다.
직장인이 느끼는 구체적인 변화로 ‘회사에서 머무는 시간, 근무시간이 짧아졌다’가 3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야근을 장려하거나 당연시하던 회사의 분위기가 달려졌다’는 응답도 32.9%를 차지했다.
‘퇴근이 빨라졌다(22.2%)’, ‘휴가 사용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22%)’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