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양사는 서로의 기술과 지식 및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자동차 산업에서 얻은 빅테이터를 이용해 교통사고와 교통혼잡 등 현안들을 해결하고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이동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 ITS/코넥티드 디비전 책임자인 무라타 게니치는 커넥티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해 당초 목적에 맞는 유용한 차량이 되려면 빅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넥티드 차량의 전면 보급과 함께 데이터 전송량의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두 회사는 오는 2020년대 후반엔 일본 전역에서 커넥티드 카를 통해 이뤄지는 월 데이터 전송량이 엑사바이트 급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엑사바이트(EB)는 10억 기가바이트(GB)에 해당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 단위다.
무라타 게니치는 커넥티드카는 사회의 센서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는 사회 현안들을 풀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