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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 21일 개통된다…경춘선 환승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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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 21일 개통된다…경춘선 환승 쉬워진다

봉화산역서 종점 연장…평일 운행 간격은 16∼21분

 서울교통공사 한 직원이 21일 개통을 앞두고 신내역에서 승강장안전문과 열차 점검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서울교통공사 한 직원이 21일 개통을 앞두고 신내역에서 승강장안전문과 열차 점검을 하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이 오는 21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지하철 6호선이 수도권 전철 경춘선과 만나 환승이 쉬워진다.

13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6호선 신내역 개통으로 6호선은 기존 종점이었던 봉화산에서 신내역까지 총 1.3㎞가 연장된다.
또한 신내역을 통해 2013년 12월 28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수도권 전철 경춘선과도 연결된다.

신내역이 개통되면 구리와 남양주, 가평, 춘천 등 지역에서 경춘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환승 한 번으로 6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 진입이 더욱 수월해진다.

6호선 이용객들도 경춘선으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 중랑공영버스차고지가 역 인근에 바로 위치해 버스와의 환승도 용이해 진다.

또한 양원지구·신내3 보금자리 주택지구 등 신내역 인근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6호선 신내역은 단선 승강장 구조로 지상에 만들어졌다. 6호선 전동차의 행선지는 기존 봉화산행에서 봉화산행과 신내행으로 나뉘게 된다.

평일 기준 신내행 전동차는 첨두(러시아워)시간(오전 7~9시와 오후 6~8시) 16분, 비첨두시간 21분 간격으로 각각 운행된다. 주말에는 종일 2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하루 열차 운행 횟수는 평일 116회, 휴일은 92회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신내역이 면목선을 포함해 향후 3개 노선 및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중랑구의 환승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