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25만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들 중 10만 명이 전쟁으로, 13만 명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었다.
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금액 중 가장 많은 후원을 하는 국가는 EU다. 그러나 이러한 천문학적인 금액도 연간 늘어나는 난민의 수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세계적으로 난민은 지난해에만도 2200만 명이 늘었다. 이 같은 국제난민의 증가속도를 국제기구들이 일일이 돌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로 여겨진다.
문제는 국제사회가 난민 문제에 어떻게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인가 하는 점이다. 불행히도 오늘날까지 난민을 구호할 대책은 여전히 몇몇 선진국들의 몫으로만 남겨져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