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송중기와 이달 말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7월 송혜교(37)와 이혼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17년 결혼식을 올린지 1년8개월여 만이다. 두 사람은 위자료·재산분할 없이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성희 감독과 '늑대소년' 이후 약 7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승리호'는 국내 최초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다. 극중 송중기는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승리호의 문제적 파일럿 '태호'로 분한다. 송중기를 비롯해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