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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스 케이트장·노들섬 스케이트장 20, 21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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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스 케이트장·노들섬 스케이트장 20, 21일 개장

제로페이 결제시 30% 할인

‘도심속 겨울왕국’서울스케이트장과 노들섬 스케이트장이 각각 20일과 21일 개장돼 시민들이 겨울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게 됐다.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도심속 겨울왕국’서울스케이트장과 노들섬 스케이트장이 각각 20일과 21일 개장돼 시민들이 겨울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게 됐다.사진=뉴시스

‘도심속 겨울왕국’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이 오는 20일 개장돼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또 노들섬 노들마당에 조성되는 1500㎡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장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문을 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은 개장식 이후 당일에 한해 오후 8시까지 시민에 무료 개방된다.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은 평일(일~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주말(금~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예년과 동일하게 1000원이다. 제로페이 결제시 입장료의 30%(300원)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선착순 500명의 시민에게는 스케이트장 입장료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백원의 행복’ 이벤트도 매일 진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아이스링크 면적을 지난해 1969㎡에서 2265㎡로 넓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인 만큼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이 중단된다.

한편 서울시는 노들섬 노들마당에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1500㎡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운영한다.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옛 한강인도교) 중간에 100여년 전 생긴 인공섬인 노들섬에 정식으로 스케이트장이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다. 여기에는 스케이트 대여료가 포함돼 있다. 하루 100명에 한해 현장 제로페이 결제 이용객에게는 30% 할인을 해준다.

다만 노들섬 야외스케이트장도 서울광장스케이트장과 마찬가지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운영을 중단한다.

개장식은 21일 오후 5∼7시에 열리며, 개장 당일은 오후 8시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광장스케이트장과 노들섬스케이트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을 준비해 겨울철 동심을 자극하는 시민 친화적인 장소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면서 겨울을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