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차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소재한 공장 두 곳에 14억5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SUV 생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이뤄질 투자를 통해 3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예정이다.
다른 한곳은 포드차의 대표 트럭인 F-150을 생산하는 디어본(Dearborn) 소재 공장으로 포드는 여기에도 7억 달러를 투자해 F-150의 순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디어본 공장에서는 F-150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의 생산도 시작한다. 디어본 공장에서 내년부터 새로 필요한 인력은 300명 정도다.
포드차는 40종의 하이브리드 및 완전 전기차 모델을 2022년부터 생산하기 위해 110억 달러가량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련 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