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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90선 숨고르기…외국인 이틀째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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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90선 숨고르기…외국인 이틀째 사자

코스피가 18일 2190선에서 숨고르기를 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가 18일 2190선에서 숨고르기를 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190선 숨고르기를 했다. 기관은 팔았으나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하락폭은 미미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8일 전거래일 대비 0.04%(0.92포인트) 내린 2194.76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이틀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813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각각 3501억 원, 564억 원을 내다팔았다.

거래량은 5억8020만 주, 거래대금은 5조4061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0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426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5%(1.63포인트) 내린 648.95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가의 경우 KB금융,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3.02%, 2.04% 올랐다.

한국전력 2.00%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 0.71% 내렸다. 삼성SDI 3.20%, NAVER 1.11% 등 약세를 나타냈다.

이낙연 총리의 정치재개에 정치테마주인 남선알미우 30.00%, 남선알미늄 9.23% 급등했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의 저점이 높아질 것"이라며 "아직 무역협상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고, 이익 대비 주가 낙폭이 과대한 코스피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