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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協 12대 회장에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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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協 12대 회장에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

대한주택건설협회 제12대 회장에 전임 광주·전남도회장인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사진=주건협
대한주택건설협회 제12대 회장에 전임 광주·전남도회장인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사진=주건협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64·사진)가 대한주택건설협회 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은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200여 회원사 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2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선출됐으며,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이 의결됐다. 제12대 회장으로는 전임 광주‧전남도회장인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이사가 심광일 석미건설 대표이사와의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박 신임 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실물경제 침체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 정책으로 중견주택건설사들의 사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현재의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건설업계는 그동안 주택공급에 매진한 결과, 장기적으로 침체돼 있는 실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왔지만 최근 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책으로 인해 지방 등 주택시장이 급랭조짐을 보이는 등 중견건설업계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정부 관련부처와 국회 등 관계요로를 직접 방문해 주택시장 연착륙 방안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현안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주택업계의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자구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운영과 관련 그는 “협회 임직원은 물론 회원들과 힘을 합쳐 협회가 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는 한편, 정부와 주택업계, 소비자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