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아우디, 韓시장 회복에 안간힘…천안 전시장·AS센터 확장 개설

공유
0

아우디, 韓시장 회복에 안간힘…천안 전시장·AS센터 확장 개설

2천㎡의 규모, 6대 전시·6개 워크베이 갖춰…판매 19% 급감, 하반기 세단 3종 출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아우디부문(사장 제프리 매너링)이 내수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올해 하반기 전략 모델인 신형 A5, A6, A8을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판매와 사후서비스(AS)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아우디 공식 딜러인 고진모터스(대표이사 장인우)는 천안전시장과 천안 AS센터를 확장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우디 천안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사진=아우디이미지 확대보기
아우디 천안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사진=아우디
이로써 고객은 신차 구매부터 차량 정비까지 한곳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전국에 35개의 전시장과 38개의 서비스센터를 두게 됐다.

천안 전시장은 연면적 1931㎡의 규모로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상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천안 서비스센터는 6개의 워크베이를 구축해 엔진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브레이크패드 교환 등 간단한 경정비와 보증 수리가 가능하다. 이곳은 하루 최대 3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이곳은 경부고속국도 천안 IC와도 인접해 천안을 비롯한 충청권 고객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장인우 대표이사는 “이번 확장 개설로 차량 구매부터 관리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해 고객 중심의 전시장으로 태어났다”며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1∼11월 한국에서 962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만1893대)보다 19% 판매가 줄었다. 반면 아우디의 상반기 판매는 -48.9% 이었으며,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각각 -22%, -10.6%로 집계됐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