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2200선 돌파…카카오, 두산밥캣 등 실적개선주 ‘눈길’

공유
0

코스피 2200선 돌파…카카오, 두산밥캣 등 실적개선주 ‘눈길’

증권가는 실적개선주를 이번주 추천주로 제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증권가는 실적개선주를 이번주 추천주로 제시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2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가는 이번주 추천주로 실적개선주에 러브콜을 보냈다.

기간은 23일부터 27일까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눈길을 줬다. 최근 금융위의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규제로 약세를 보였으나, 부동산PF의 비중이 높은 메리츠투자증권를 제외한 증권사들은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심리불안요인으로 하락한 만큼 주가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도 추천했다. 기존 수주물량에 대한 옵션물량과 계약의향서(LOI)의 체결 건이 다수다.

하반기에 모잠비크와 카타르에서 발주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물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최근 강세유지중인 운임으로 하절기 추가발주도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적개선도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에이스테크의 경우 국내 5G 통신 커버리지 확대로 기지국 안테나 등 매출이 본격 발생할 것이라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를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고/콘텐츠 중심의 매출이 견조하고 공동결제망 구축에 따른 송금수수료 부담완화 등에 비용효율성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게 근거다.

이마트는 11월 할인점 기존점 회복뿐아니라 온라인쇼핑몰인 SSG닷컴의 성장률 개선이 기대된다.
반도체 검사기기 전문업체인 힘스의 경우 중국시장에서 사실상 독점매출이 급증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증가 싸이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KB증권은 두산밥캣에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6월, 7월 두 차례에 거쳐 2억5000만 달러의 차입금을 조기상환하며 총차입금이 감소했다는 게 호재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도 지난 말 72.4%에서 지난 3분기 말 69.7%로 개선돼 관심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대차의 경우 내년 중국외 판매 5.2% 증가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전추로 꼽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