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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무리한 끼어들기로 ‘피’본 S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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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무리한 끼어들기로 ‘피’본 SM5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 3차로에서 잠실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좌회전 하려는 벤츠 GLE 450 앞으로 4차선 직진 차선의 SM5가 좌회전 하기 위해 끼어들다 벤츠 오른쪽 앞바퀴 부분과 부딪혔다. 사진=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영동대로 삼성역 사거리 3차로에서 잠실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좌회전 하려는 벤츠 GLE 450 앞으로 4차선 직진 차선의 SM5가 좌회전 하기 위해 끼어들다 벤츠 오른쪽 앞바퀴 부분과 부딪혔다. 사진=정수남 기자
우리나라의 많은 운전자는 양보 운전을 모른다. 이를 감안해 옆차로로 끼어들 경우 접촉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무리한 끼어들기로 SM5가 피를 봤다. 21일 오후 2시경 서울 영동대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사거리 구간에서 기자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3차로에서 잠실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좌회전(1∼3차로 좌회전) 하려는 벤츠 GLE 450 앞으로 4차선 직진(4∼7차로 직진) 차선의 SM5가 좌회전 하기 위해 끼어들다 벤츠 오른쪽 앞바퀴 부분과 부딪혔다.

상황을 감안하면 SM5의 무리한 끼어들기가 명백하다. 이 경우 SM5 운전자에게 70∼80% 정도 과실이 인정된다는 게 한 보험설계사 분석이다.

벤츠 GLE 450의 최저가는 1억1050만원, SM5는 2천만원 초반.

이 사고로 벤츠의 렌트 비용과 수리비는 최소 2000만원에서 2500만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SM5가 추가 대물보험을 들지 않았을 경우 자기부담금은 최저 1000만원에서 1500만원 정도라는 게 이 설계사 예상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수입차 점유율은 현재 국내 신차 시장의 15% 선이다. 보험사들이 추가 대물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이유이다.

끼어들기 시에는 가능한 옆차로 차량을 확인하고, 여유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게 업계 지적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