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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콜롬비아, 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3개 글로벌 사업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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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콜롬비아, 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3개 글로벌 사업자 최종 선정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l)의 자회사 클라로 등 3개의 글로벌 통신 사업자가 콜롬비아 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낙찰됐다. 자료=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l)의 자회사 클라로 등 3개의 글로벌 통신 사업자가 콜롬비아 통신 주파수 경매에서 최종 낙찰됐다. 자료=로이터
휴대전화 서비스 개선과 인터넷 액세스 확대를 목표로 콜롬비아에서 토요일 진행된 5조 페소(약 1조7419억 원) 규모의 경매에서 3개의 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

22일(현지 시간) 노티시아스 델 문도에 따르면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의 자회사인 ‘클라로(Claro)’와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신흥 시장에 주력하는 티고 데 밀리콤, 그리고 영국의 ‘노바타 파트너(Novator Partners)’가 선정됐다. 경쟁에 참여했던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ónica)의 자회사 ‘모비스타(Movistar)’는 탈락했다.
콜롬비아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클라로는 700MHz 대역의 20MHz 폭과 2500MHz 대역의 30MHz 폭을 받았으며, 티고는 700MHz 대역의 40MHz 폭을 획득했고, 노바타 파트너는 700MHz 대역의 20MHz 폭과, 2500MHz 대역의 30MHz 폭을 확보했다.

3개 업자가 모두 포함된 700MHz 대역은 콜롬비아에서 가장 개발이 더딘 대부분의 농촌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높은 2500MHz 대역은 높은 사용자 밀도를 가진 도시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추구하는 서비스 제공 업체에 유용한 주파수로 알려져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