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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캐나다 플래시포레스트 "드론으로 10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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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캐나다 플래시포레스트 "드론으로 10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발표

캐나다의 나무 심는 스타트업 ‘플래시포레스트(Flash Forest)’가 “드론 이용 10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의 나무 심는 스타트업 ‘플래시포레스트(Flash Forest)’가 “드론 이용 10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캐나다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나무 심는 스타트업 ‘플래시포레스트(Flash Forest)’가 2028년까지 드론을 사용하여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플래시포레스트의 기술은 공압 시스템이 장착된 드론을 사용해 씨앗을 공중에서 땅으로 발사하여 심는 방식으로, 수동방식보다 나무를 10배 빠르게 심을 수 있으며, 비용은 80%나 저렴하다.
씨앗은 심기 전에 이미 발아 과정을 거쳐, 3개의 씨앗과 비료 및 추가성분과 함께 심겨지며, 향후 묘목에도 드론을 이용해 질소나 기타 영양분을 공급하여 성공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기존에도 항공기로 씨앗을 살포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드론을 이용하는 플래시 포레스트의 방식이 나무가 자라기 좋은 적당한 위치에 효율적으로 씨앗을 심을 수 있으며, 향후 성장이나 생식 환경 관리에도 훨씬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래시포레스트는 우리 종과 문명에 치명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10년 동안 기후변화를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평균적으로 나무는 연간 40파운드의 탄소(CO₂)를 흡수하므로, 나무를 심는 것이 현재 탄소를 제거하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팀은 올해 온타리오주 남부 8곳에서 낙엽 및 침엽수 종을 심었다.

플래시포레스트 팀은 올해 온타리오주 남부 8곳에서 드론을 이용해 낙엽 및 침엽수 종을 심었다.이미지 확대보기
플래시포레스트 팀은 올해 온타리오주 남부 8곳에서 드론을 이용해 낙엽 및 침엽수 종을 심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