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가 일부 또는 전체 지급준비율 인하를 정부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비 비율(RRR)의 광범위한 ‘목표’에 대한 삭감을 포함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비용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고 중국 중앙방송국(CCTV)이 23일 밤 보도했다.
리 총리는 이날 남서부 쓰촨성을 여행하는 도중 이같이 발언했지만, 세부 사항을 밝히지는 않았다. 중국의 경제 성장은 올해 3분기(7∼9월)에 거의 30년 이래 최저치까지 둔화된 상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