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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호주 멜버른 직항 ‘주 1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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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호주 멜버른 직항 ‘주 1회 운항’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 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 항공편을 주 1회 운항한다.[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 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 항공편을 주 1회 운항한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26일부터 인천~멜버른 간 주1회 부정기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오는 2월 20일까지 운항한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리는 관광명소다.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도시환경으로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멜버른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10대 명소’ 중 하나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수준 높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야라밸리(YARRA VALLEY) 와이너리 투어’, 필립아일랜드 야생자연생태 지역에서의 ‘펭귄 투어’ 등 천혜의 자연과 특별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그간 인천~멜버른 간 직항 노선이 없어 방문객들은 부득이하게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이 뒤따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으로 인해 이곳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0주년이었던 지난해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의 변화를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이러한 장거리 노선 확충 노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장거리 부정기편에 대한 후속 검토를 통해 정기노선 전환 편성을 계획 중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