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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 아프리카 시장 본격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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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 아프리카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케나에 두 번째 마이홈숍 개장…스마트폰 카메라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 판매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개장된 샤오미의 두 번째 마이홈숍. 이미지 확대보기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개장된 샤오미의 두 번째 마이홈숍.
중국 스마트폰제조업체 샤오미가 인도시장에서의 성공 이후 아프리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5일(현지시간) 중국 신화망 등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2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샤오미의 아프리카지역 매니저 케빈 정(Kevin Zheng)씨는 “현지 소비자들이 마이홈(Mi Home)숍에서 샤오미 브랜드의 스마트폰과 스마트 디지털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고품질의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케냐와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에서 보다 많은 소매점을 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씨는 레이저 프로젝터, 로봇청소기, 카메라, TV, 기타 많은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샤오미 제품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마이홈 숍은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이상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샤오미 스마트폰은 이미 인도 등의 아시아시장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으며 중국의 기술기업은 아프리카에서 성공을 재현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의 샤오미제품 독점판매 대리점인 그린체인에 따르면 중산층의 증가로 아프리카는 최고급 전자제품의 거대한 미개척시장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