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랜섬웨어 감염 등과 관련한 직원들의 보안의식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킹메일 대응훈련은 임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발신자 주소를 위장한 사회적 이슈 소재 메일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메일을 열어볼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뜨게 함으로써 악송코드 감염에 따른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했다.
디도스 대응훈련과 전산망 침투훈련은 실제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중요 시설물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을 대상으로 임의 공격을 벌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설안전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이 중요하다"며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