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는 최근 설립 이후 최초로 받은 신용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등급(안정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KIND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 개발·투자사업 진출을 위해 '팀 코리아' 사업추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프로젝트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지원, 정보 제공, 사업개발·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펀드 조성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KIND는 올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18억 달러, 약 2조 1000억 원 규모), '칠레 마리아 핀토 태양광 발전'(800만 달러, 약 93억 원) 사업에 대한 투자의사결정을 완료했고, '오만 바르카5 담수시설'(1억 7000만 달러, 약 1970억 원)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KIND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최고등급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KIND 자본금의 5배까지 해외인프라·도시개발채권을 발행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는 든든한 '수주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