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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설립 후 첫 신용평가서 최고등급인 'AAA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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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 설립 후 첫 신용평가서 최고등급인 'AAA등급' 받아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3개 기관으로부터 모두 'AAA등급(안정적)' 받아
자본금 5배까지 해외인프라·도시개발채권 발행 가능 "우리기업 해외사업 수주 적극 지원할 것"

6월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PIS펀드 투자 협약식에서 김현미(왼쪽 7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허경구(왼쪽 3번째) KIND 사장이 PIS펀드 투자 공기업 사장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6월 2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설립 1주년 기념식 및 PIS펀드 투자 협약식에서 김현미(왼쪽 7번째) 국토교통부 장관과 허경구(왼쪽 3번째) KIND 사장이 PIS펀드 투자 공기업 사장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지난해 6월 설립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설립 이후 처음 받은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KIND는 최근 설립 이후 최초로 받은 신용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기관 모두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등급(안정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신용평가기관은 ▲해외건설촉진법에 근거한 KIND의 공고한 법적 존립기반, ▲고유 영위사업의 공공성 및 중요성, ▲정부의 높은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해 'KIND의 정책적 중요도가 매우 높고 사업전망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KIND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인프라 개발·투자사업 진출을 위해 '팀 코리아' 사업추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프로젝트 기획부터 타당성 조사 지원, 정보 제공, 사업개발·투자, 금융구조화 자문, 펀드 조성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수주를 지원하고 있다.

KIND는 올해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18억 달러, 약 2조 1000억 원 규모), '칠레 마리아 핀토 태양광 발전'(800만 달러, 약 93억 원) 사업에 대한 투자의사결정을 완료했고, '오만 바르카5 담수시설'(1억 7000만 달러, 약 1970억 원) 사업 입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KIND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최고등급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KIND 자본금의 5배까지 해외인프라·도시개발채권을 발행해 업무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는 든든한 '수주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