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웹인덱스는 지난 2분기동안 나이 16~64세의 11만5000명의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갤럭시 사용자들은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보다 스마트폰 구매시 가격에 더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글로벌 웹인덱스는 3분기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삼성 스마트폰은 아이폰에 비해 프로세서 등 하드웨어 기능이 고급이 아니고 해상도도 떨어진다며 외형에 관심이 많은 아이폰 사용자들과 달리 갤럭시 사용자들은 브랜드보다는 가격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이들 가운데 90%는 다음번 스마트폰 구입 때 현재 갖고 있는 제품과 같은 브랜드를 살 것이라고 답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