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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베조스(Bezos) 아마존-백화점 적과의 동침…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반품 100%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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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베조스(Bezos) 아마존-백화점 적과의 동침…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반품 100% 수용

[글로벌 CEO] 베조스(Bezos) 아마존-백화점 적과의 동침…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반품 100% 수용
[글로벌 CEO] 베조스(Bezos) 아마존-백화점 적과의 동침…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반품 100% 수용
연말연시 온라인 판매 반품이 쏟아지면서 온라인 판매의 대가인 아마존 베조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3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올 겨울 연말연시 온라인 판매액 중 1500억 달러 이상의 반품이 전망되고 잇다.
1500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170조원에 이른다. .

통상적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상품 반품률은 오프라인 매장 구매 상품 반품률의 3배이상에 달한다.

미국에서 온라인 반품 상품의 무게는 747 제트기 6000대 이상을 꽉 채울 정도의 분량이다. 이같은 반품으로 온라인 상품 판매자와 판매사의 이윤은 당초 판매액보다 크게 적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반품 기준을 강화하거나 반품을 잘 안해주면 고객이 줄어들어들 수 있다.

아마존의 베조스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반품 요청을 원칙적으로 100% 들어주라는 입장이다.

아마존은 특히 기존의 오프라인 업체와 제휴하여 고객들이 백화점 등에서 반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화점 입장에서는 아마존의 반품 업무 대행이 적과의 동침일 수 밖에 없다. 아마존 반품 대행을 해주면 결과적으로 아마존을 키워줄 수 있어 배가 아프지만 그렇다고 최대의 큰 손인 아마존의 요구를 무작정 외연할 수도 없는 입장이다.
노드스트롬은 온라인으로 구매한 다음 매장에서 물건을 받아 착용해보고 맘에 안들면 그 자리에서 환불하는 ‘드랍앤고(Drop&Go)’ 정책을 도입했다. 여기서는 스타일리스트, 재단사가 상주해 쇼핑객들이 원하는 맞춤 옷을 제작하거나 수선해 주기도 한다. 콜스(Kolh’s) 백화점은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맺어 시카고 및 로스앤젤레스 매장에 아마존 환불 접수대를 만들었다.

아마존 창업자 베조스의 풀네임은 제프리 프레스턴 베조스이다. 영어로는 Jeffrey Preston Bezos로 쓴다.

베조스는 1964년 1월 12일생이다. 미국 프린스턴 대를 졸업하고 1994년에 아마존닷컴을 설립했다. 아마존은 초기에 인터넷 상거래를 통해 책을 판매하다가 그 대상을 크게 넓혔다, 1999년에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다. 2000년 블루 오리진(Blue Origin)사를 설립하고 우주여행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