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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난’ 美 인공위성업체 맥사, 加 우주로봇사업부 8850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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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난’ 美 인공위성업체 맥사, 加 우주로봇사업부 8850억원에 매각

미국 인공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캐나다 우주 로봇 사업 부문을 NPC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7억6500만 달러에 매각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인공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캐나다 우주 로봇 사업 부문을 NPC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7억6500만 달러에 매각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인공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는 30일(현지시간) 부채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자사의 캐나다 우주 로봇 사업 부문을 NPC(Northern Private Capital)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7억6500만 달러(약 8850억원)에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맥사는 그러나 미 우주항공국(NASA)의 마스(Mars) 2020 로버에 사용되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미국 우주 로봇 부문은 그대로 유지한다.
맥사는 현재 31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갖고 있다.

이번 거래는 최근 이뤄진 팔로알토 지역 부동산 매각과 함께 맥사의 부채를 10억 달러 정도 줄여주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