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조선 업체인 핀칸티에리(Fincantieri)와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이끄는 컨소시엄 ‘FMM(Fincantieri Marinette Marine)’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위한 멀티미션 지상 전투함 4척을 수주받았다.
이번 계약은 미 해군의 사우디아라비아 무기 판매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수주 금액은 총 13억 달러(약 1조5033억 원)에 이른다. 핀칸티에리는 성명에서, 위스콘신 마린에테트(Marinette)에서 군함을 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록히드 마틴과 FMM은 해군 군함설계회사 ‘깁스 앤 콕스(Gibs & Cox)’와 미 국내 42개 주에 있는 800개가 넘는 공급 업체와 함께 이미 해군 연안전투함(LCS) 프로그램에서 협력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