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는 위쳇(WeChat) 공식계정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3분기에 부패와 뇌물수수 등 부정행위 직원 60명을 적발했으며, 그중 10명 이상이 체포됐고, 일괄 해고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텐센트는 내부 손실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기방지 및 조사 부서를 두고 ‘반부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만 ‘회사 자산의 부당사용’과 ‘부패 및 뇌물수수’ 등과 관련된 40건의 사례가 확인됐다고 한다.
또한 40건의 부정사례에 참여한 16개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회사 이름을 공개했으며, 향후 “이들 회사와 협력을 중단하고 서비스나 제품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