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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ART+, 한국기업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과학기술원에 10만 달러 장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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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ART+, 한국기업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과학기술원에 10만 달러 장비 지원

에어로졸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 플러스

탄자니아 국립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과학기술원(NM-AIST).사진=더시티즌이미지 확대보기
탄자니아 국립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과학기술원(NM-AIST).사진=더시티즌


탄자니아 국립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원(Nelson Mandela African Institu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NM-AIST)에서 한국 기업의 지원을 받아 차량 실내 필터 테스터가 출시된다.
탄자니아 인터넷 매체 더 시티즌(THE CITYZEN)은 30일(현지시간) 한국기업 에어로졸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 플러스(ART+)가 NM-AIST에 10만 달러(약 1억1575만 원) 가치의 장비를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더 시티즌에 따르면 기증된 장비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훈련과 혁신에 사용된다.

이흥균 정부 관계자는 "이것은 혁신과 기술 진흥에 영향을 줄 유능한 졸업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탄소 배출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위험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탄자니아에서 자동차는 대기오염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고 설명했다.

훈련과 혁신을 위한 장비 기부는 탄자니와 한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더 시티즌은 보도했다.

ART+ 장인수 홍보담당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NM-AIST의 기술 보급에 선도적인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Art+가 전문가들과 함께 에어로졸 배출을 통해 대기 오염의 해결책을 찾는 친환경적인 방법이라며, 탄자니아는 다른 나라에 비해 차량이 적지만, 지속적인 건설 프로젝트 때문에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차량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대기 오염물질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중 건강을 위협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세계 보건 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한 아프리카에서만 거의 100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NM-AIST 부총장 안토니 엠산데티는 "탄자니아 아루샤에 기반을 둔 아프리카 대학이 대기오염에 대항하는 싸움에서 '퍼스트 무버'가 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