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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손익분기점 240만 돌파…'백두산' 손익분기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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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손익분기점 240만 돌파…'백두산' 손익분기점은?

연말 극장가에서 영화 '시동'이 31일 손익 분기점 240만을 넘겼다. 영화 '백두산' 누적 관객수는 이날 600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73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연말 극장가에서 영화 '시동'이 31일 손익 분기점 240만을 넘겼다. 영화 '백두산' 누적 관객수는 이날 600만 명으로 손익분기점 73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포스터
연말 극장가에서 영화 '시동'이 손익 분기점 240만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 누적관객 242만1870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개봉작으로 14일 만에 손익분기점 240만을 돌파했다.
'시동'은 개봉 첫날(18일) 23만3340명을 불러 모았으며 개봉 5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시동'은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셀푸카메라'(2014) '글로리데이'(2015) 등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의 신작이다. 마동석과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출연했다.

영화 '백두산'은 31일 오전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순제작비 260억원이 투입됐고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이다. 19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나의 독재자'(2014)를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PMC: 더 벙커'(2018) 등을 촬영한 김병서 감독이 공동 지휘했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호흡을 맞췄다.

지난 26일 개봉한 '천문'은 개봉 5일째인 30일까지 81만5839명을 끌어들였다. 순제작비 120억원이 투입됐으며 손익분기점은 380만명이다.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덕혜옹주'(2016)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최민식(장영실 역), 한석규(세종 역)를 비롯해 신구, 김홍파, 허준호 등이 출연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