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프란시스코 연방 지방법원은 지난달 30일 오웬 디아즈와 그의 아들이 2015~2016년 테슬라의 프레몬트 공장에서 일할 당시 심각하고 만연한 인종 차별을 겪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재판을 열기로 했다.
원고측은 테슬라가 이 같은 행위를 알고도 방치했다면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을 걸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측은 이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재판은 오는 5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