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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 "새해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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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 "새해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 추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 사장(왼쪽 4번째)이 2일 전북혁신도시 LX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시무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X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 사장(왼쪽 4번째)이 2일 전북혁신도시 LX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시무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X
한국국토정보공사(LX) 최창학 사장이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전국에 걸친 '드론 맵'을 제작하며 싱크홀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에 나서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2일 오전 전북혁신도시 LX 본사에서 전국 12개 지역본부, 교육원, 연구원과 동시에 시무식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신년사를 발표했다.
취임 1년 5개월째를 맞은 최 사장은 "기존의 지적(地籍)사업이 지상, 지하, 부속시설까지 확대한 디지털 지적정보로 구축되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게 됐다"며 "데이터경제를 선도하는 혁신성장산업 추진과 함께 글로벌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국민생활 플랫폼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키자"고 말했다.

우선 최 사장은 "디지털 지적정보 구축을 위해 부산시, 수원시 등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전국을 대상으로 '드론 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빈번한 싱크홀 사고에 대처하고 지하공간에 대한 이용확대를 위해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안전사고와 범죄발생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한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주거생활 안정을 꾀하는 LX의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을 더욱 고도화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2020년은 LX가 추진한 사업의 성과들이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국민생활 플랫폼 LX'로 거듭나는 첫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