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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모자란 전력 라오스에서 수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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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모자란 전력 라오스에서 수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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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전력 부족을 피하기 위해 라오스로부터 다량의 전기를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6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전기공사(EVN)는 라오스로부터 엄청난 양의 전력을 구매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Phongsubthavy 그룹이 관리하는 2개의 수력 발전소에서 약 6억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그리고 Chealun Sekong 그룹이 운영하는 2개의 발전소에서 6억6500만 kWh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2022년에 시작되며 베트남전기공사는 2021년부터 Chealun Sekong 발전소에서 연간 2억2400만 kWh를 구매한다. 본 계약에 따르면 베트남전기공사는 연간 약 15억 kWh의 전기를 수입하게 된다. 베트남의 현재 총 에너지 용량은 거의 500억 kWh이다.

이러한 조치는 산업무역부가 예상하는, 2021년부터 베트남을 강타할 전력 부족을 피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서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베트남은 2021년에 37억 kWh의 전력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2023년에는 150억 kWh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