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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커피 한 잔에 1000명의 '땀'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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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커피 한 잔에 1000명의 '땀'이 들어있다

매일 커피 20억 잔 소비…커피사업에 1억2500만 명 종사

인류가 가장 많이 즐기는 음료 중 하나인 커피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숨어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인류가 가장 많이 즐기는 음료 중 하나인 커피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숨어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단잠 후 몸을 깨우는 데 그만이다. 출근 해서 한 잔, 식사 후 한 잔씩 마시는 커피도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무려 1000명의 노력이 담긴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A. J. 제이콥스는 그가 최근 출간한 '천명에게 감사를–고마움의 여정'이라는 책에서 커피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밝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일 20억 잔 이상의 커피가 소비되고 있고, 커피사업에는 모두 1억2500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도 지적하고 있다. 제이콥스는 커피 한 잔에 들어있는 사람들의 노력을 훑어가며 때로는 고급진, 때로는 어두운 커피산업의 전반을 살펴 보았다.

지구 온난화로 2050년이 되면 커피 경작지가 거의 없어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나오는 지금 한 잔의 커피에 대한 고마움을 기억하는 것도 새로운 일상으로 만들어봄직 하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