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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음주운전 획기적으로 감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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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음주운전 획기적으로 감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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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과 알코올 중독 예방 및 통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1주일이 지난 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 사고 횟수가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하노이 탄년 병원(Thanh Nhan Hospital)의 정형 외과 부국장인 두 부안 흐엉(Du Vuan Hung) 박사는 "어제(8일)까지 교통 사고로 입원 한 환자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50% 감소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 병원 응급실은 하루평균 약 100~130명의 음주관련 환자가 발생하지만 지난주에는 60~70명으로 줄었다.
흐엉 박사는 "특히 음주로 인한 교통 사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흐엉 박사는 이런 결과물들은 도로 통행 분야의 행정 제재에 관한 알코올 예방 및 통제에 관한 법률 및 법령(Decree 100/ND-CP)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병원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하다. 비엣 둑 프렌드쉽 병원(Viet Duc Friendship Hospital)은 교통 사고로 인한 응급 상황이 가장 많은 곳이다. 그러나 8일 아침까지 응급실에는 술 때문에 입원한 환자가 없었다. 현재 탄 호아(Thanh Hoa)의 환자 한명만 음주상태로 입원해 있다.

비엣 둑 프렌드쉽 병원 총 기획부 도 만 흐엉(Do Manh Hung) 박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 병원은 305건의 교통 사고를 받았는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음주로 인한 환자가 4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노이 115응급 센터는 하루에 약 90건의 응급 상황을 겪는데 그 중 20%는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