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9일 오후 평택에 위치한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서 타다 서비스 팁 제도를 활용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서진 타다 마케팅본부장 및 임직원과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 이이삭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벤트 기간인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비스 팁을 지불한 이용자는 총 7258명이었으며 서비스 팁 제도가 적용되고 있는 타다 베이직과 타다 어시스트의 이벤트 기간 서비스 팁 결제는 9925건 이뤄졌다.
특히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이동약자 대상 호출 서비스인 ‘타다 어시스트’의 경우 이벤트 기간 서비스 팁 결제 비율이 12%에 달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는 서비스 초기부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차별 없는 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드라이버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형구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장은 "타다를 이용하시는 분들과 드라이버가 함께 장애인도우미견양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해준 기부 이벤트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타다와 같이 장애인 이동권 확장에 관심을 갖는 많은 기업과 플랫폼이 장애인도우미견에 대한 인식확대와 지원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인증 기관인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는 장애인도우미견을 양성해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사회참여 환경과 문화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