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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1년여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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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 1년여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

10일 장중 주당 219.88달러 기록…9일에는 1년여만에 사상최고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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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페이스북이 10일(현지시간) 1년여만에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페이스북이 이날 장중 한때 0.72% 올라 주당 219.8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유출사고가 일어난 후 실적부진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를 면치못해왔으나 이날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장중 일시적으로 0.72% 상승해 지금까지 최고가인 219.88달러에 도달했지만 이후 매물이 출회되면서 0.11% 하락한 채 마감됐다. 페이스북은 지난 9일 1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전 페이스북의 최고가는 지난 2018년 7월 25일 기록했으나 다음날인 2018년 7월 26일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기업 페이스북 주가는 19%나 급락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앞으로 수년간 이익률 축소에 직면하고 있다라는 월가의 경고가 나왔기 때문으로 지적됐다. 페이스북의 이같은 추락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가 미흡하고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역할을 한다는 비판에다가 사용자의 증가둔화에 페이스북의 미래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 크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2018년 12월까지 이같은 우려로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거의 반토막났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주가회복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광고실적 성장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광고수입이 26% 증가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