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국민 502명을 대상으로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응답이 48.4%로 나타났다.
찬성은 40.3%로 조사됐다.
‘매우 찬성’ 11.3%, ‘찬성하는 편’ 2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반대 54.7% vs 찬성 36.7%), 대전·세종·충청(51.0% vs 41.4%), 서울(49.2% vs 35.1%), 경기·인천(반대 47.9% vs 찬성 41.9%)은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6.3% vs 42.8%)과 대구·경북(42.7% vs 46.8%)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 여론이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59.7% vs 28.7%)와 40대(56.3% vs 33.7%), 30대(46.9% vs 41.9%)에서 반대 의견이 대다수 또는 다수로 나타났다.
반면 20대(반대 33.3% vs 찬성 57.7%)에서는 찬성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9.8% vs 29.4%)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반면, 보수층(36.9% vs 55.3%)은 정반대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