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2019년 사잇돌대출 9165억 원과 중신용대출 620억 원 등 총 9785억 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상품 중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지난해 1월 21일,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은 5월 28일 출시됐다. 중신용대출은 8월 1일 출시로 지난해 실제 중금리 상품 취급 기간은 1년이 되지 않는다. 올해 1월 8일 기준으로는 중금리 대출 공급 총액은 1조 원을 넘겼다.
사잇돌대출의 평균 금리는 5.99%로 은행연합회의 지난해 3분기 공시 기준 시중은행 사잇돌대출 평균 금리 6.94% 보다 0.95%포인트 낮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중금리 대출 공급 계획을 밝혔다”며 “올해도 약 1조 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