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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지난해 약 1조 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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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지난해 약 1조 원 공급

카카오뱅크가 올해 약 1조 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 공급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백상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가 올해 약 1조 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 공급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백상일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약 1조 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사잇돌대출 9165억 원과 중신용대출 620억 원 등 총 9785억 원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중금리대출 공급규모는 2018년 은행권 전체 중금리 대출 총공급액인 8922억 원보다 약 10% 이상 증가한 기록이다.

카카오뱅크 중금리 대출 상품 중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지난해 1월 21일, 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은 5월 28일 출시됐다. 중신용대출은 8월 1일 출시로 지난해 실제 중금리 상품 취급 기간은 1년이 되지 않는다. 올해 1월 8일 기준으로는 중금리 대출 공급 총액은 1조 원을 넘겼다.

사잇돌대출의 평균 금리는 5.99%로 은행연합회의 지난해 3분기 공시 기준 시중은행 사잇돌대출 평균 금리 6.94% 보다 0.95%포인트 낮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매년 1조원의 중금리 대출 공급 계획을 밝혔다”며 “올해도 약 1조 원 가량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