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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메르세데스 벤츠, 中 시안서 '스마트 브랜드' 전기차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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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메르세데스 벤츠, 中 시안서 '스마트 브랜드' 전기차 생산

지리자동차와 합작사 설립 추진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합작사를 설립해 시안에서 스마트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합작사를 설립해 시안에서 스마트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 지리 자동차와 합작사를 설립해 시안에서 스마트 브랜드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 렁얀 중국 부사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EV100포럼 부속행사에서 로이터통신에 지리자동차와 합작 벤처회사를 설립해 연간 15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시안 공장에서 스마트 브랜드의 전기차를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는 다임러의 고급 경차 브랜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지리는 프리미엄 지능형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이 합작사 에 각각 27억 위안(약 45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합작사를 중국 동부의 닝보에 설립하고 시안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중국과 독일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리는 현재 시안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