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강도치사죄로 무기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 탈옥했다가 2년 만에 검거되면서 '희대의 탈옥수'이다. 체포 당시 입었던 화려한 컬러의 쫄티가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1학년이던 1976년 어머니가 간암으로 돌아가면서 어긋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급우들과 어울리지 못해 잦은 따돌림과 괴롭힘에 시달렸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때 중퇴했으며 1982년부터 소년원과 교도소를 왔다갔다한 신창원은 1982년 2월 절도죄로 김제경찰서에 붙잡혀 소년원에 송치됐으나 바로 풀려났다.
1997년 부산교도소 감방의 화장실 환기통 쇠창살을 절단후 탈옥했다.
5차례에 경찰과 면전에서도 유유히 검거망을 대담하게 벗어나며 30개월 간의 도피 행각을 벌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