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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00원 택시 확대·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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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00원 택시 확대·운영한다

삼향동 신지마을 추가…지역주민들 불편 해소

전남 목포시는 2018년부터 4개 마을(옥암·장재·월산·산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100원 택시'를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남 목포시=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목포시는 2018년부터 4개 마을(옥암·장재·월산·산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100원 택시'를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남 목포시=제공
전남 목포시는 2018년부터 4개 마을(옥암·장재·월산·산계)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100원 택시'를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100원 택시'란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교통복지 제도로 택시 탑승자는 이용권과 함께 100원의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이용대상은 해당 마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13세 이상 18세 이하 중·고등학생 및 60세 이상 주민이다.

이용권은 분기 당 18매 지급되며 타인에게 절대로 양도·양수할 수 없다.

목포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침체된 택시업계에도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00원 택시 대상마을은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400m 이상 떨어진 마을이어야 하며, 1일 버스 운행횟수 및 노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