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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커머스, 톡톡 튀는 이색 선물세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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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커머스, 톡톡 튀는 이색 선물세트로 '주목'

최신 소비자 트렌트를 반영해 전통적인 선물세트와 차별화

앞선 트렌드 제시로 차세대 이커머스로 떠오르고 있는 업체들이 특별한 설 선물세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퍼밀·하고이미지 확대보기
앞선 트렌드 제시로 차세대 이커머스로 떠오르고 있는 업체들이 특별한 설 선물세트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퍼밀·하고
차세대 이커머스 업체들이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개성 있는 설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하고엘엔에프가 운영 중인 펀딩·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는 나를 위한 소비, '미코노미'와 '가심비' 트렌드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전문 도자가 양은정 작가의 '다이아 브런치 세트', 별도 선물포장과 함께 선물하기 좋은 '카모메 수저세트 4P'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포르투갈의 명품 비누 브랜드 클라우스포르토의 비누 세트,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 유명한 넬리, 알마카비오의 세제 선물세트 등을 엄선했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남성을 위한 뷰티 상품을 준비했다. 지난해부터 급성장세를 보인 남성 뷰팅 시장을 겨냥했다. 다슈, 그라펜, 디티알티, 블랙몬스터 등 30개 코스메틱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기초 스킨케어 아이템은 향수, 뷰티 툴, 헤어 제품 등 다양한 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은 반려동물을 위한 선물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국내 반려 인구가 1000만 명에 이르며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W컨셉은 산책 때 가볍게 어깨를 감싸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비비 가슴줄', 쾌적한 쿠션이 들어가 반려동물을 위한 안락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티피텐트' 등을 준비했다. 간편한 세탁이 가능해 알레르기와 진드기로부터 위험 부담이 적은 '꿀잠 방석', 이름을 새길 수 있는 리드줄 등이 있다.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퍼밀(permeal)은 '고품질'로 승부를 건다. 팔뚝만 한 사이즈에 단단한 육질로 씹는 맛이 일품인 ‘킹타이거새우 세트’와 100% 의령에서 재배한 쌀과 팥으로 만든 멥쌀과 앙금이 들어간 ‘의령 자연한잎망개떡 선물세트’가 대표적이다. 스페인 왕실 납품 이베리코베요타 100%와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한우를 스테이크용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스테이크 선물세트', 청와대 공식 만찬주, 커피명가 스페셜티 커피 드립백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마켓컬리 역시 엄선된 원료와 품질에 공들였다. 마켓컬리는 집에서도 소고기 오마카세 전문점 수준의 한우를 맛볼 수 있는 'PPUL 1++ 한우 선물세트', '최고급 영광 굴비인 '법성포참맛 프리미엄 굴비 오가세트(2.5㎏)' 등을 할인 판매한다.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예약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예약배송을 통해 구매 후 설 명절까지 직접 보관하고 운반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원하는 날짜에 선물을 받는 사람이 수령할 수 있다. 예약배송은 상품에 따라 1월 18~23일 원하는 배송 날짜를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단 택배 배송과 낮 배송만 가능하며 수령일에 따라 4~6일 전에 주문해야 한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