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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요타, 미 벤처에 3억9,400만 달러 출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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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요타, 미 벤처에 3억9,400만 달러 출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 본격화

미 신흥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이미지 확대보기
미 신흥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조기실현을 위해 전동 수직이착륙기(eVTOL)의 개발을 다루는 미국 벤처 조비 에비에이션(캘리포니아)과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그 내용은 도요타는 3억9400만 달러(약 430억 엔)를 출자하고 토모야마 시게키 부사장을 조비의 이사로 파견한다.

‘eVTOL’은 도시지역의 정체나 환경오염 저감, 교통 취약지역 수송수단의 확보와 같은 교통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하늘의 모빌리티(이동수단)’로서 기대되고 있다. 도요타는 기존의 자동차로 축적한 생산기술을 살려 설계나 소재, 전동화 등의 분야에서 조비와 협력해 품질이나 안전성, 코스트 기준 등을 충족한 ‘eVTOL’의 양산화에 힘쓴다.

도요타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성명에서 “하늘의 모빌리티 사업에 도전한다. 이는 도요타 창사 이래 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