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13~15일 실시한 1월 3주차 주중 집계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5.1%를 나타냈다.
이는 1월 2주차 주간집계보다 3.7%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반면 부정평가는 4.7% 오른 51.2%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 39.8%, 잘못하는 편 11.4%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인 6.1%포인트 높았다.
지난 8일 단행된 청와대와 검찰 간 불거진 인사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지적됐다.
14일 이뤄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부동산·남북관계·검찰개혁'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한 점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