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이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부터 일주일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서울 송파구 본사를 비롯한 12개 지사, 해양환경교육원 등 소속기관 사옥, 방제대응센터·저장시설, 선박 76척 등이 대상이다.
공단은 설 명절 기간 동안 안전사고와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내 재해위험 취약 분야 ▲선박, 기계설비 이상 유무 ▲화재, 폭발, 누출 등 예방조치 ▲비상연락체제 정비 ▲작업장 내 정리정돈 상태 등에 대해 특별 점검한다.
또 공단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내부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