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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긍정 45% 부정 46%…한 달 만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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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 긍정 45% 부정 46%…한 달 만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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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에서 부정률이 한 달 만에 긍정률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갤럽은 1월 3주차(14~16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5%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46%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선 것은 12월 3주차(긍정 44%·부정 46%) 이후 한 달 만이다.

긍정 평가자들은 '검찰 개혁(11%)'을 주로 이유로 꼽았다. ▲최선을 다함(7%) ▲전반적으로 잘한다(7%) ▲복지 확대(5%) ▲북한과의 관계 개선(4%) 등이 뒤따랐다.

부정 평가자 중에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2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독단적·일반적·편파적(8%)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7%) ▲인사(7%) ▲부동산 정책(5%)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에 대한 영향으로 '검찰 압박'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3%포인트 오른 5%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