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등은 최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주요무역 상대국의 외환정책에 대한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여전히 환율 감시 대상국 10개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역시 이 보도가 나가고 난 후 2020년 미국의 환율감시 대상국에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감시 대상국으로 지정된 국가는 베트남외에도 중국, 한국, 독일, 이탈리아, 아일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위스등 10개국이다. 스위스만 올해 처음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관련부처와 협력을 통해 미국 재무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