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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음식 한 군데서 맛본다"…현대백화점 신촌 '푸드 앨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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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음식 한 군데서 맛본다"…현대백화점 신촌 '푸드 앨리' 오픈

인기 음식점 모아 젊은 고객층 타깃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11층에 '푸드 앨리'가 오픈한다. 사진=현대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 11층에 '푸드 앨리'가 오픈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미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신촌점 유플렉스 11층 식당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최근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식당가 콘셉트는 '푸드 앨리(Food Ally·음식 연합)'로, 세계 각국의 음식을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규모는 770㎡(233평)이다.
현대백화점은 푸드 앨리에 20~30대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음식점을 선보였다. 서울 서촌에 위치한 딤섬 전문 모던차이니즈 음식점 '포담', 이태원 베트남 음식점 '랑만', 하바나 말레콘비치를 컨셉으로 한 쿠바식 양식당 '쥬벤쿠바',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하와이안 보울 푸드 '포케' 전문점 '보울룸' 등이 대표적이다. 홍대 라이브 카페 '언플러그드'와 수제 버거 전문점 '이태원 더버거 익스프레스'도 문을 열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20~30대 젊은 고객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독창적인 스토리에 매력을 느낀다"며 "대학가와 홍대, 서촌 등에서 이미 검증된 이색 메뉴를 앞세운 유명 음식점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